[내일을 열며-이기수] “엄마 닮았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출처 국민일보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39613&code=11171348&cp=nv
“땅콩항공 패밀리 뉴스를 보면 동요 ‘송아지’가 생각남. 그 얼룩무늬가 엄마 닮았다는…. 보고 배운 게 사람 개무시(하는 것이)니 그녀들은 지금의 이 논란이 왜 논란인지 싶을 거 같다는 생각이….”
한 지인이 2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송아지 송아지 얼룩송아지/ 엄마소도 얼룩소 엄마 닮았네.” 노랫말처럼 외모만이 아니라 얼룩무늬 갑질 유전자까지 빼박은 듯 보인다는 비난이다.
아무래도 신사도(紳士道) 정신이 없어 보이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과 딸들 이야기다. 사전식 풀이에 따르면 신사숙녀는 점잖고 정서적으로 안정돼 있는 사람이다. 주위의 자극에 흔들리지 않고 유혹에 빠져 헤매는 법이 없다. 자세만 반듯한 게 아니다. 고매한 인격과 품격까지 갖추고 있다. 조 회장의 부인과 딸들에게선 안 보이는 것들이다.
무엇이 저들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을까. 크게 두 가지 가설이 제기된다. 하나는 소아청소년기 정신발달 과정에서 잘못 보고 배운 것, 다른 하나는 현재로선 원인을 가늠하기 어려운 특정 호르몬 결핍설이다.
우리 몸속에는 신사숙녀를 꼭 닮은 호르몬이 있다. 몸과 마음에 행복감을 안겨주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이다. 특히 본능적 욕구가 충족될 때 활성화되는 호르몬이다. 세로토닌은 우리의 뇌가 극단적으로 치우치지 않게 균형을 잡아주는 일도 한다. 특히 공격성, 끝없는 욕심, 우울증 등 나쁜 감정에 빠지지 않게 조절해준다. 세로토닌 호르몬이 부족하면 식사를 해도 만족할 줄 몰라 폭식을 하고 우울증에 빠지기 쉽다. 왠지 모를 불안감도 커진다.
세로토닌 호르몬을 활성화하는 데는 규칙적 운동과 균형 있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바나나와 사과 등 비타민 B6가 풍부한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 B6는 뇌신경계에 에너지를 공급해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자족할 줄 아는 마음가짐도 필요하다. 허황된 욕심을 버려야 한다는 뜻이다. 정신과학자 이시형 박사는 이를 ‘청부(淸富)’라고 표현했다. 마음이 맑고 깨끗한 부자가 돼야 한다는 뜻이다. 조 회장 일가의 잇단 행패를 보노라면 그의 주장에 짐짓 고개가 끄덕여진다.
무려 9대에 걸쳐 500년 넘게 부를 이은 부자가 있다. 경주 최씨 부자 가문이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알고 보니 가훈에 열쇠가 있었다. ‘재산은 만석 이상 모으지 마라’ ‘과객을 후히 대접하라’ ‘흉년에는 남의 논밭을 사들이지 마라’ ‘사방 백리 안에 굶어죽는 이가 없게 하라’…. 최부잣집은 아랫사람과 이웃에겐 아낌없이 베풀면서 식구들에게는 검소한 생활과 절제를 가르쳤다고 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본보기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배려가 비결이었던 셈이다.
조 회장 일가는 이런 가훈 정립에 실패한 게 아닐까. 내가 불편하고 손해를 보더라도 공익에 보탬이 된다면 선뜻 양보할 수 있어야 하는데 조 회장 일가는 그게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품게 된 의문이다.
하긴 조 회장 일가만의 일탈도 아니다. 다른 재벌 총수 일가도 비리를 저질러 법의 심판을 받고 국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는 일이 잦다. 너무 쉽게 물려받고 너무 쉽게 올라가서 신사도를 팽개친 것일까. 이해불가 물벼락 갑질에 편법상속과 탈세 등으로 공분을 사기 일쑤라 절로 한숨이 나온다.
정신과 전문의 J교수는 근본적으로 가치관 형성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소아청소년기에 보고 배운 게 그런 데다 잘난 부모덕에 무임승차에 고속승진으로 임원까지 됐으니 타인을 배려하는 게 어떤 것인지, 깨끗하게 벌고 잘 쓰는 청부가 무엇인지 깨달을 겨를이 없었을 것이란 지적이다.
올바른 가치관과 반듯한 마음을 갖자는 주제로 정신건강 회복 캠페인이라도 벌여야 할 것 같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그림자가 따라다닌다는 사실조차 잊고 사는 사람들
사람은 살아 있는 동안 많은 일과 선과 공적을 쌓아야 한다. 마음과 육체가 분리되면서 죽음이란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죽기를 바라거나 원하여 죽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피할 수 없는 가장 정확한 답이 있다면, 그것은 죽음이라는 것이다. 그 죽음은 우리 안에 있다.
요즈음 얼마나 정서가 메말랐는지 사람들은 항상 붙어다니는 자기의 그림자가 있는지조차도 잊고 정신없이 쫓겨다닌다. 그림자가 없는 사람은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 또한 죽음을 의식하고 살아갈 하등의 이유가 없다. 나에게도 그림자가 있는지 없는지를 살펴보라. 그 그림자는 항상 나를 졸졸 따라다닌다. 그 그림자가 지워지는 날이 죽는 날이다.
죽음이란 무엇이던가. 육체와 마음(종교에서는 영혼, 정신, 명)이 분리되는 순간을 말한다. 그래서 마음이 없는 육체는 아무런 쓸모가 없다. 조금 전까지 육체를 끌고 다니던 그 마음은 어디로 갔는가? 자동차가 시내에 굴러다니다가 운전사가 없으면 그 자동차는 정지되고 마는 것과 같다. 세상에서 의무를 다했기에 ‘고향’으로 돌아간 것이다.
그러나 내가 누구이며, 진정 ‘참나’는 누구인지를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고, 육체가 나인양 육체에 연연해 살아온 사람은, 육체가 어느 날 갑자기 못쓰게 되었을 때 육체를 따라 죽을 수도 없게 된, 남아 있는 나를 그제야 본다. 즉 마음이 아뿔싸! 하고 어이할꼬! 어이할꼬! 아무리 땅을 치며 소리쳐 울어도 아무도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영혼이 있음을 부정하고 살았으니 영의 세계(마음의 고향)에서도 받아 주지 않고, 신앙 세계(천국·극락 등)에 들어가자니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 갈 곳 없는 이 내 마음, 인간계에서 자기와 가장 가까운 인연을 가진 자(파장이 일치하는 자)를 찾아갈 수밖에······.
세상에서의 한평생, 길다면 길지만 돌아서 보면 금방이다. 그 삶에서 우리는 지금 당장 죽음이 찾아오더라도 한 점 두려움, 공포심도 없어야겠다.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고향에서 환영받고 새 삶을 축복받기 위한 평소 마음의 준비가 어떠했느냐에 따라 그 결과도 다를 것이다. 평소 삶의 일부를 선업에 투자했더라면, 노후에서부터 다음 세대에까지 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선한 업을 지었으면 부귀 쌍전의 영화가 자손의 ‘사주인자(四柱因子)’ 주머니에 넣어지게 되며, 악업을 많이 쌓았으면 자손의 사주팔자에 고통과 악연이 넣어질 것이다. 가끔 나는 사주의 그 여덟 자 흐름에서, 그 부모와 조상이 지금 어떻게 되었으며 그가 지금 어떤 환경에 있는지 등을 볼 때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음을 실감한다.
빛viit의 세계, 한없는 평화와 충만이 깃들인 님의 고향, 살아서 복되게 살고, 죽어서 영원한 행복 찾는 이 깨침을 겸손하게 받아들이자. 비록 초광력과 우주의 존재를, 천지신명이 있음을 거부해도 좋다. 다만 육체를 벗어버린 진정한 나를 한 번쯤 생각해 보길 간곡히 바란다.
마음의 영원한 집을 눈앞에 두고, 우수수 늦가을 낙엽 지듯 떨어져 내리는 마음들, 살아서 숨쉴 때 단 5분간만이라도 ‘참나’를 생각했더라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텐데······.
남은 삶, 착하고 선하게 이끌어 보자. 사람이 죽으면 남는 것은 업적이고, 그 업적은 선이든 악이든 유전한다. 그래서 ‘닮았다’라는 것이다.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판 1쇄 P. 245~246 중
좋은 인연의 씨앗을 심어라
세상에 좋은 만남, 인연만 있다면 좋겠지만, 때로는 정말 원치 않는 만남, 서로에게 피해를 주는 나쁜 인연도 있다. 그러한 만남의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그 뿌리가 자신에게 있는 경우도 있지만 자신의 부모나 선대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행동인 경우도 있다.
좋든 싫든 반드시 원인에 대한 결과가 따라오며 어느 것 하나 공으로 오지는 않는 것이 엄격한 자연의 법칙이다. 다만 원인에 대한 결과가 나타나는 시점이 즉각적이다.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 그 누구도 이 인과의 관계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따라서 악연의 원인을 만들었다면 좋든 싫든 반드시 그 결과를 맞이해아 하고, 좋은 인연의 원인을 만들었다면 지금 당장이 아니라도 언젠가는 그 결과가 돌아오게 되어 있다.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에 곧잘 깊은 고요 속에 들곤 하는데, 하루는 조선시대 당파를 갈라 싸우던 선비들의 마음이 아직도 그러한 당쟁의 분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죽음 이후의 세계는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없기 때문에 오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목숨을 내어놓고 상대를 비방하고 때로는 해하기도 하며 서로 얽히고설킨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흔히들 한국인의 습성 중 서로 잘 화합하지 못하고 상대방의 장점을 인정하고 도와주는 데 약하다고 말한다. 과연 우리 민족이 이런 습성을 지닌 것이 맞을까? 만약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러한 습성을 바꾸어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 민족에게는 반만 년을 묵묵히 지켜온 우리만의 역사, 전통이 있다. 하지만 그 오랜 역사 속에 수없는 외세의 침략을 받았고 집단의 이익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상처를 주고받은 아픈 기억 또한 존재한다. 이제 이 힘과 함께 지난날 선조들이 남긴 나쁜 인연의 고리는 우리 대에서 모두 끊어내고 좋은 인연, 서로 상생 · 화합하는 인연의 씨앗을 후손에게 남겨주어야 한다.
빛viit은 과거의 나쁜 인연은 삭제하고 새로이 좋은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렇면 그 과정에서 우선 가장 먼저 내 주위가 나를 돕는 귀연으로 넘쳐나게 된다. 나아가 그러한 부모를 조상으로 둔 후손들 또한 밝은 인연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속담처럼 좋은 인연의 씨앗을 심어놓았기 때문이다.
출처 : ‘빛명상’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
초판 1쇄 발행 2009/09/14
2017/12/15 초판 40쇄 기념판 P. 109~110 중
해독제
과도한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되면 '만성피로증후군'이 발생하게 되며,세계보건기구(WHO)는 이것을 심각한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지나친 스트레스는 부신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이것이 곧 만성적 피로감을 주는 '21세기 증후군'입니다.
지난 1997년 KBS에서 방영된 한 다큐멘터리 제작에 자문으로 참여하면서 제작진의 의뢰로 평소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의 수치가 정상인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 환자에게 우주근원의 생명에너지 빛과 함께하는 빛명상을 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ACTH수치가 정상치를 되찾았고, 환자의 산란하고 불안했던 마음이 평온해지며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이 빛명상을 하면서 잃어버렸던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되찾고 알수 없는 불안감에서 해방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일부나마 과학적으로도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21세기 증후군의 핵심 원인은 무엇보다도 현대인들의 알수 없는 '아픈 마음'입니다. 치열한 경쟁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삭막해져가는 인간관계, 거기에 인터넷과 텔레비전, 각종 미디어들이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어두운 프로그램들,
테러, 엽기적 사건사고들은 정보라기보다는 차라리 공해에 가깝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가족 간의 사랑과 인륜도 퇴색하고 청소년들의 인성과 국가관까지도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자파나 수맥파 등의 유해 파장과 각종 문제가 되고있는 먹을거리에 오염된 환경이 합세하면서 우리의 심신이 총체적으로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나마 자신의 정신적, 육체적 휴식을 통하여 삶의 건강과 행복을 만들고 진정한 내면의 평화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하루 한 번의 차 한잔 마시는 여유와 빛viit명상 시간을 투자해 보십시오.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이라지만 그래도 죽음앞에 행복했던 한세상 이라면 더욱 아름답겠지요.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228~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