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긴 편지(동아일보) / 병의 인연(因緣), 풍요로가는 빛viit명상 산책(현실변화의 원리 빛viit명상 )
[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긴 편지
출처 동아일보 : http://news.donga.com/Column/3/all/20170811/85778656/1#csidxbd5ae5cb5a1b6ceae2ac1a9f0148dad
긴 편지 ―홍성란(1958∼ )
마음에 달린 병(病) 착한 몸이 대신 앓아
뒤척이는 새벽 나는 많이 괴로웠구나
마흔셋
알아내지 못한
내 기호는 무엇일까
생의 칠할은 험한 데 택하여 에돌아가는 몸
긴 편지를 쓰고 전하지 못한다
첫 구절이 어쩜 이렇게 공감될까. 시인은 병을 앓는 마음과, 그 마음을 염려한 착한 몸의 이야기로 시를 시작한다. 착한 사람들은 대개 부정적인 화살을 자신에게 돌린다. 이때 부정의 에너지는 마음의 병을 일으킨다. 마음 힘든 상황이 잦아지는 사회니까, 마음병이 몸병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아가고 있다. 시인에게도 그런 상황이 있었나 보다. 어떤 일로 인해 마음은 끙끙 병을 앓았고, 착한 몸이 마음 대신 아파 주었다.
시를 읽으면 ‘아, 나도 마음이 힘들어서 몸살 났었는데’ 하고 생각하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 기억이 떠올랐다면, 손을 들어 자기 몸을 토닥토닥 해주면 좋겠다. 몸살 났던 우리 몸은 병든 마음을 외면하지 못할 정도로 착한 몸이었던 것이다. 이어 시인은 마음대로 조정되지 않는 마음과, 그 마음 따라 힘들게 사는 몸을 이야기한다. ‘사는 것은 참 힘들구나’라는 한숨이 시의 곳곳에 숨겨져 있다. 그러면서도 이 마음과 몸의 이야기는 참 다정하기도 하다. 아니, 시인이 몸과 마음의 아픔을 바라보는 시선이 다정하다고 해야 옳겠다. 눈물이 펑펑 쏟아지는 사태를, 시인은 눈물이 몸을 위로해 주는 일이라고 보고 있다. 아픈 몸과 마음을 따라오며 “괜찮아, 괜찮아” 말해주는 눈물은, 이제 보니 고맙기까지 하다.
이 작품은 시조다. 깜짝 놀랄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시조라고 생각하고 다시 읽어보면 느낌이 다르다. 웅얼웅얼 입속에서 어떤 리듬이 느껴진다면 그것이 시조의 묘미구나 생각하시면 될 것이다. 바로 이것이 현대시조다. 아주 오랜 시간 남이 알아주든 안 알아주든 시조는 묵묵히 시조가 되어 왔다.
나민애 문학평론가
빛viit은 가장 먼저 우리의 마음을 정화한다. 마음이 정화되면 어떤 약품이나 수술로도 제거되지 않는 병의 인연이 정화, 소멸된다.그 결과 원래의 건강한 상태를 찾게 되는 것이다.
병의 인연이 깊지 않다면 정화하기도 쉽다. 과로로 인한 피로감,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 정도는 빛viit명상 수준으로도 해소된다. 하지만 생명을 다투는 위중한 병은 그만큼 병의 인연도 깊다. 따라서 정화하는 데도 그만큼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경우,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오랜 시간 꾸준히 빛viit과 함께 하다보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만약 육체의 질병으로 고통받는 분이 있다면 조급히 병을 고치겠다는 욕심을 앞세우기보다는 한번쯤 내 병의 인연이 무엇인지 조용히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져 볼 것을 권한다. 육체의 병을 불러일으킨 보이지 않는 내면의 어두움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때로는 그 어두움이 부모와 선조들로 부터 내려오는 선천적인 부분일 수도 있다. 그럴 때에는 대신해서 반성한다고 생각하면 건강이 호전된다.
더불어 이 병을 빛으로 정화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보라. 그러면 그 마음에 이 힘이 더욱 잘 스며들어 행복한 결과로 연결된다. 이것이 건강을 부르는 마음가짐이며 이를 통해 병든 내 마음은 물론 세포들이 건강의 힘, 빛viit을 받아 되살아난다.
출처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 2017/02.20. 초판 36쇄 P. P.167~171
풍요로가는 빛viit명상 산책
■ 현실변화의 원리 빛viit명상 ■